하버드 석학 특별강연···‘퀀텀코리아’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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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과학기술 분야 석학을 초청해 최전선 연구에 관한 특별강연을 듣고 이동통신 3사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정부 행사가 다음주 개최된다.
'양자과학기술로 느끼고 사고하고 소통하는, 양자로 연결되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퀀텀 커넥트'를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 주제별 세션, 전시회, 양자정보 경진대회, 대중강연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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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일 루킨 하버드대 교수 특별강연
통신3사·IBM 등 11개국 62개사 참가
양자과학기술 분야 석학을 초청해 최전선 연구에 관한 특별강연을 듣고 이동통신 3사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정부 행사가 다음주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과학기술이 가져올 혁신을 조망하는 ‘퀀텀코리아 2024’를 25~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자과학기술로 느끼고 사고하고 소통하는, 양자로 연결되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퀀텀 커넥트’를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 주제별 세션, 전시회, 양자정보 경진대회, 대중강연 등이 열린다.
25일 개막행사에서는 미카일 루킨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양자컴퓨팅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그는 지난해 말 중성원자 기반의 양자컴퓨터로 혁신적 오류 정정과 양자 우위를 입증하는 연구성과를 낸 바 있다. 그가 선보인 논리큐비트 48개로 구성된 중성원자 방식 양자컴퓨터는 현재 초전도 방식을 넘어 가장 앞선 양자컴퓨터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과학 유튜버 궤도와 페퍼톤스의 이장원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개막일에 열린다. 노르베르트 뤼트켄하우스 캐나다 퀀텀밸리 양자컴퓨팅연구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양자 컴퓨팅, 알고리즘, 양자광학, 통신, 양자센서, 계측 등 7개 전문세션으로 구성된 학술 콘퍼런스가 마련돼 연구자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별 융합세션 ‘퀀텀플러스’도 올해 새로 선보인다. 향후 양자기술이 적용돼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인공지능․금융, 재료과학, 국방·안보 기술과 양자의 융합, 미국·영국·덴마크 등 주요국의 국가 양자 전략, 글로벌 양자리더 양성, 중소기업의 양자 소재․부품․장비 산업 도전 등 8개 주제 분야로 구성된다.
국내 출연연구기관과 주요 대학,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메가존클라우드·SDT 등 중견·중소기업, 프랑스 파스칼, 미국 IBM·아이온큐, 큐에라, 스위스 취리히 인스트루먼츠, 이스라엘 퀀텀 머신 등 11개국 62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자사 기술을 전시한다. 과기정통부는 덴마크, 영국과 각각 양자과학기술포럼과 방사청, 육‧해‧공군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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