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호주 대사에 심승섭 전 해군총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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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물러나면서 석 달째 공석 상태인 호주 대사에 심승섭(61) 전 해군 참모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정부는 조만간 심 전 총장을 호주 대사에 임명하는 최종 인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 전 총장은 1985년 해군사관학교 39기로 졸업한 뒤 소위로 임관해 해군 제7기동전단장과 1함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심 전 총장이 임명되면 이 전 장관에 이어 군 출신이 연속으로 호주 대사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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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물러나면서 석 달째 공석 상태인 호주 대사에 심승섭(61) 전 해군 참모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정부는 조만간 심 전 총장을 호주 대사에 임명하는 최종 인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 전 총장은 1985년 해군사관학교 39기로 졸업한 뒤 소위로 임관해 해군 제7기동전단장과 1함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해군참모총장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심 전 총장이 임명되면 이 전 장관에 이어 군 출신이 연속으로 호주 대사를 맡게 된다. 특임공관장 자리를 보은성 인사로 나눠 먹기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김규태 기자 kgt9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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