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경기 침묵 깨고 적시타

장필수 기자 2024. 6.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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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3경기 동안 이어진 무안타 침묵을 깨고 적시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의 적시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8회초 김하성의 타점에 이어 한 점을 더 따낸 샌디에이고는 6-7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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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1안타 1타점 기록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AF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3경기 동안 이어진 무안타 침묵을 깨고 적시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네 경기만에 나온 안타로, 시즌 타율은 0.218로 소폭 올랐다.

김하성의 적시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8회초 팀이 4-7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커터를 노렸고, 좌중간 외야를 가르는 적시 1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다. 시즌 9번째 2루타였다.

김하성은 이날 2루타를 제외한 나머지 타석에서는 땅볼(2·4회초)과 뜬공(6회초)으로 아웃처리 됐다. 2회초 무사 1루에서는 빠른 발을 이용해 1루에 안착하기도 했지만, 상대 투수의 1루 견제구에 횡사하기도 했다.

8회초 김하성의 타점에 이어 한 점을 더 따낸 샌디에이고는 6-7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8회말 메츠 타선이 집중력을 가지고 안타를 쏟아내면서 4점을 추가로 뽑아내면서, 샌디에이고는 6-11로 패했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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