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양자 전문가 서울에 모인다…'퀀텀 코리아 2024' 25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06.17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퀀텀 코리아 2024'를 25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퀀텀 코리아 행사는 국제학술 콘퍼런스, 주제별 융합 세션(Quantum+), 연구-산업 전시회, 양자정보경진대회, 대중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25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및 경진대회 시상, 축하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작년 말 중성원자 기반의 양자컴퓨터로 혁신적 오류정정과 양자 우위를 입증한 하버드 대학의 미카일 루킨 교수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국제콘퍼런스'는 캐나다 퀀텀밸리 양자컴퓨팅연구소(IQC)의 노르베르트 뤼트켄하우스 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주제별 융합 세션'에서는 발표·토론자로 바이오 기업가, 재료공학자, 현역 육·해·공군 관계자들이 참여해 인접 분야의 양자 분야 진출을 논의한다.

전시에는 국내 출연연, 주요 대학,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메가존클라우드, SDT 등 중견·중소기업이 참가한다. 아울러 프랑스의 파스칼, 미국의 아이비엠(IBM), 아이온큐, 큐에라, 스위스 취리히 인스트루먼츠 등 11개국 62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과기정통부는 한-덴마크, 한-영 양자과학기술포럼, 글로벌 네트워킹 리셉션,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 출범식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연다.

이번 퀀텀코리아 2024는 19일까지 사전등록 접수가 진행되며 행사 기간에 서울역과 행사장 간 왕복 셔틀버스가 하루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