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리더의 5개 리더십은···" 현신균 LG CNS 대표, 서울대 특강

재학생 100명 대상 리더십 특강
"전문성, 협업, 실행력 등 갖춰야"

현신균 LG CNS 대표가 최근 서울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재학생 대상 특별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LG CNS

[서울경제]

LG CNS는 현신균 대표가 최근 서울대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주제로 LG CNS가 디지털 전환(DX) 인재 양성·확보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 대표는 강연에서 “디지털 시대의 리더는 기술 전문성, 협업 능력, 실행력, 목표 달성, 일에 가치를 담는 진심 등 다섯 가지 리더십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대표는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에게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회사의 DX 역량을 설명했다.

현 대표는 이번 서울대 강연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중앙대를 찾아 재학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연을 하기도 했다. LG CNS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원 및 DX 전문가가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강연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중앙대·고려대·연세대 등 3개 대학에 각각 보안, AI, 최적화 분야의 계약학과를 개설하고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6월 중앙대 보안대학원에 보안공학과를 개설했고 9월에는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열었다. 지난 4월에는 연세대와 지능형 데이터·최적화 학과를 설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현 대표는 “DX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인재를 발굴·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