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합의는 이루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 맨유와 계약 연장 협상 중

김태석 기자 2024. 6. 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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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

네덜란드 방송 매체 NOS는 최근 텐 하흐 감독과 인터뷰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차기 시즌에도 이끌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위해 재계약 협상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래 텐 하흐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는데, 만약 재계약이 이뤄진다면 향후 더 오랫동안 그의 체제로 굴러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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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

네덜란드 방송 매체 NOS는 최근 텐 하흐 감독과 인터뷰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차기 시즌에도 이끌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위해 재계약 협상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말고도 다른 팀과도 협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몇몇 후보자와 얘기를 나눴다는 소식을 누구나 들었을 것이다. 그건 비밀이 아니다. 네덜란드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일이지만, 잉글랜드에서는 규칙과 법률이 다르다. 어쨌든 그들은 자신들에게 '최고의 감독(텐 하흐)이 있다고 결론지었다"라며 팀의 의지에 따라 자신이 잔류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어떤 조직에서든 평가가 이루어지며, 그건 이치에 맞는 일"이라며 "다양한 주제를 놓고 좋은 대화를 나눴다. 결론 중 하나는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합의에 이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3-2024시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프리미어리그를 8위로 마치는 등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낸 바 있다. 본래 텐 하흐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는데, 만약 재계약이 이뤄진다면 향후 더 오랫동안 그의 체제로 굴러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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