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4년차' 박근형 "아직도 각방 안 쓴다…싸워도 잠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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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결혼 54년 차임에도 여전히 아내와 같은 방을 쓴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엽도 박근형에게 "(보통) 결혼한 지 5년, 10년 지나면 각방을 쓴다던데 아직도 각방을 안 쓰신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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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결혼 54년 차임에도 여전히 아내와 같은 방을 쓴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박근형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배우 김승수와 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근형은 54년 전 찍은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김승수는 "혹시 아직 스킨십을 하시냐"고 질문했다.
박근형은 "이제 안 한다"면서도 "50대까지는 했다. 어디 갔다 오면 꼭 뽀뽀하고 그랬다"고 답했다.
김승수는 "50대에 뽀뽀하는 일은 거의 없지 않느냐"고 놀라워했고, 박근형은 "버릇이 되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른다. 나도 처음엔 어색했는데, 어느 날 (아내가) 너무 예뻐 보여서 와락 끌어안고 뽀뽀했다. 그 뒤부터 그 생각이 자꾸 나더라. 얼마나 재미있냐"고 말했다.
이어 이상엽도 박근형에게 "(보통) 결혼한 지 5년, 10년 지나면 각방을 쓴다던데 아직도 각방을 안 쓰신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박근형은 "둘이 소리 내고 코 골고 잔다. 서로 시끄러운지 모른다"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부부싸움을) 죽을 듯이 해도 잠은 같이 잔다. 아침에 싸운 걸 다 잊는다"고 덧붙였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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