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전 앨범 내주세요"…빌리, 위버스콘 뜨겁게 달궜다

이민경 2024. 6. 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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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빌리(Billlie)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인천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위버스파크' 공연은 올 라이브 밴드로 펼쳐진 가운데, 빌리는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중독적인 'DANG! (hocus pocus)'과 빌리에게 음악방송 첫 1위를 안겨준 'EUNOIA' 무대를 잇달아 꾸미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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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사진제공=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그룹 빌리(Billlie)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인천을 뜨겁게 달궜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지난 1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진행된 '알리익스프레스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AliExpress 2024 Weverse Con Festival)에 출격했다.

이날 '위버스파크' 공연은 올 라이브 밴드로 펼쳐진 가운데, 빌리는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중독적인 'DANG! (hocus pocus)'과 빌리에게 음악방송 첫 1위를 안겨준 'EUNOIA' 무대를 잇달아 꾸미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역동적인 안무에도 탄탄한 라이브를 펼쳐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이어 빌리는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곡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를 밴드 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일곱 멤버는 록스타로 변신,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빌리는 마지막곡으로 페스티벌에 걸맞은 록 사운드 기반의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을 선곡, 빌리표 파워풀한 군무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이를 본 관객 및 네티즌들은 "빌리는 밴드 버전으로 앨범 하나 내줘야 한다", "역시 믿고 듣는 빌리", "오늘 빌리 무대를 처음 봤는데,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무대가 될 것 같다" 등 현장 열기만큼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공연을 마친 빌리는 "평소 존경하는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었다. 빌리가 곧 월드투어를 시작하는데, 함께 호흡해 주신 많은 관객분들과 빌리브(공식 팬덤명) 덕분에 제대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가는 것 같다. 여러분께 받은 이 에너지,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빌리는 오는 7월 12일 독일 뮌헨을 시작으로 유럽 9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EUROPE'을 개최,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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