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3년 이경규의 고백 “정신적으로 지쳤다, 쉴 수도 물러설 수도 없어”(뉴스룸)

이슬기 2024. 6. 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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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40년 넘는 연예계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6월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이경규가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이유는"이라는 질문을 마주했다.

또 이경규는 "방송하면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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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JTBC ‘뉴스룸’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경규가 40년 넘는 연예계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6월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이경규가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이유는"이라는 질문을 마주했다. 올해로 데뷔 43년을 맞은 그는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다. 그렇지만 새로운 플랫폼이 자꾸 생기니까 플랫폼에 내 얘기를 담으면 옛날에 했던 이야기도 좀 더 새롭게 보이지 않을까해서 항상 늘 새로운 것에 도전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두려움보다도 사실은 설렘도 있다"며 "항상 내가 쭉 해왔던 여러 가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도 항상 새로운 것에 많이 도전을 했다. 이제 두려워하면 뭐하겠나. 해야지"라고 말했다.

또 이경규는 "방송하면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친다"라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하지만,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쉴 수도 물러설 수도 없다. 계속 달려야 한다"면서 여전한 열정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더 이루고싶은 바람과 목표에 대해서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새로운 웃음을 전해드리고싶단 생각 들었다"며 "사실 그건(새로운 웃음) 저도 잘 모른다. 부딪혀가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새로운 포맷을 만들어보고 그렇게 해서 좋은 프로그램 나오겠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 좋은 미래가 있다"며 "후배들이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코미디, 웃음을 주는 우리의 장르는 영원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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