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 “한채영에 다가가기 어려워…포스에 반했다” (스캔들)

김희원 기자 2024. 6. 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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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 KBS 제공



배우 한보름이 한채영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KBS 2TV 새 일일극 ‘스캔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최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채영, 한보름, 최웅, 김규선, 전승빈, 진주형, 이병준, 조향기, 황동주, 오영주, 김유이, 김진우, 이시은이 참석했다.

KBS 2TV 새 일일극 ‘스캔들’은 세상을 갖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다뤘다.

극 중에서 한채영과 한보름은 팽팽한 대립을 펼칠 예정이다. 한보름은 한채영과의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아직 겹치는 장면이 많이 없지만 첫 촬영 때 너무 아름다우셨다”며 “연기할 때 (한채영의) 몰입감과 포스에 반했다. 선배님이 너무 연예인 같아서 다가가기 어려웠다. 친해지고 싶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한채영은 한보름과의 대립 에피소드에 대해 “아직 붙는 씬은 없었다”며 “저도 연기자로서 포스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보름씨도 만만치 않더라. 앞으로 대립되는 장면을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며 화답했다.

KBS2 ‘스캔들’은 오늘(17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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