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참가 러·벨라루스 선수 25명으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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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다음 달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IOC는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해 개인 중립 자격으로만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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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다음 달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명단에는 레슬링, 역도, 체조, 사이클 등 총 4개 종목에서 러시아 14명, 벨라루스 11명 등 총 25명이 이름을 올렸다. IOC는 추가 출전 승인 선수가 확정되면, 출전 가능 선수단에 추가할 예정이다. IOC는 지난 3월 러시아 36명, 벨라루스 22명이 최종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IOC는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해 개인 중립 자격으로만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단체전 출전도 금지된다. 해당 국가 선수들이 올림픽에 나서더라도 국기 사용과 국가 연주는 금지되며, 선수들의 개막식 행진 참석도 허락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부터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국가적 도핑 스캔들로 IOC의 징계를 받아 러시아 국명 대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등으로 나선 바 있다.
한편, IOC는 최근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고 있는 탈레반 정권 인사의 참가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아프가니스탄은 2021년 8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했으며 국제 사회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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