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블루휠스, BDH 이사장배 어울림 3X3휠체어농구 우승·준우승 전부 차지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 15일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BDH 이사장배 '어울림 3X3휠체어농구' 대회에 참가해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코웨이 노블. ⓒ코웨이

파리 패럴림픽 패스티벌은 2024 파리 패럴림픽과 장애인 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진행된 행사로 지난 15일 반포 한강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 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BDH 이사장배 '어울림 3X3휠체어농구대회'에 코웨이 블루휠스 소속 선수들이 참가했다. 총 12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코웨이 블루휠스 소속 코웨이 노블 팀과 슈팅투게더 팀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팀인 코웨이 노블은 코웨이 블루휠스 소속 임동주, 윤석훈과 비장애인 최용운(아산휠스파워농구단 감독), 주영훈(한체대 장애인스포츠연구소 연구원)이 한 팀을 이뤄 출전했으며 결승전에서 슈팅투게더를 15-11로 꺾고 우승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슈팅투게더는 코웨이 블루휠스 소속 김상열, 오동석과 프로농구 출신 김병철, 정영삼이 한 팀을 이뤄 큰 관심을 받은 가운데 아쉬운 석패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슈팅투게더. ⓒ코웨이

코웨이 노블의 임동주는 "비장애인 선수로 함께 참가한 최용윤 감독은 내게 휠체어농구를 처음 소개해준 분으로, 이번 대회에서 한 팀을 이뤄 경기하고 우승까지 차지해 더욱 감동적"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