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케어 강사로 활약할 신중년 구해요”…태안군,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

강정의 기자 2024. 6. 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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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5세 대상 ‘실버케어 강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비 전액 지원…오는 28일까지 선착순 접수
충남 태안군청 전경. 충남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이 신(新)중년을 대상으로 은퇴 이후 치매예방관리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다.

태안군은 오는 28일까지 ‘2024년 은퇴 신중년 실버케어 강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50~75세 구직자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모집 과정은 치매예방관리사, 실버체조 강사, 실버웃음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 실버케어 관련 3개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맡아 다음달 8~25일 태안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하루 6시간씩 주4회(월~목) 과정으로 진행한다.

강사료·재료비·교재비 등 수강료는 군에서 지원한다. 다만 수강료는 과정 수료 확인 후 지급하며 중도포기자에게는 지급하지 않는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태안군청 경제진흥과(태안읍 군청로1, 3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kyh51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태안군 경제진흥과 일자리사회적경제팀(041-670-2707)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에서 진행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과 바리스타 양성과정, 스마트기기 활용 강사 양성과정 등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호응을 받았다”며 “최근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노인 복지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실버케어 강사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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