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1심 유죄 났는데…이재명 “이화영이 바보냐”며 檢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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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참여정부의 대북특사였고, 대북 전문가였고, 또 경기도의 대북 인도적 사업을 총괄하는 (평화)부지사 이화영 전 국회의원이 국제 제재 이런 상식도 모르고 북한에 현금 50억원을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그 사람이 바보입니까. 정신 나갔습니까. 이게 검찰의 주장입니다."
이 대표는 또 "북한에 50억원을 주기로 했는데 못 주니까 김성태(전 쌍방울그룹 회장)보고 대신 내달라고 했단 것 아닌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며 "증거고 뭐고 다 떠나서 삼척동자 누구나 알 수 있는 상식에 어긋나는 주장을 대한민국 검찰이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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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동자도 아는 상식에 어긋나는
주장을 대한민국 검찰이 하고 있어”
1심, 이화영에 징역 9년 6개월 선고
“음성적 방법으로 北에 거액 지급해
외교·안보상 문제 일으켰다” 질타
“명색이 참여정부의 대북특사였고, 대북 전문가였고, 또 경기도의 대북 인도적 사업을 총괄하는 (평화)부지사 이화영 전 국회의원이 국제 제재 이런 상식도 모르고 북한에 현금 50억원을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그 사람이 바보입니까. 정신 나갔습니까. 이게 검찰의 주장입니다.”
쌍방울그룹이 경기도를 위해 거액을 쓸 이유가 없다는 취지 주장도 폈다. 이 대표는 “김성태는 (북한 측으로부터) 합의서를 받아가지고 주가가 올라서 엄청난 이익을 봤다”며 “아무 대가도 주지 않고 10원도 주지 않고 아무 관계가 없는 경기도만을 위해 100억원씩이나 몰래 처벌을 감수하면서 갖다 줬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했다.
배민영·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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