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PO’ 현대·기아차 급등에…현대차 시총, LG 제치고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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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주가가 급등하면서 현대차그룹 시가총액이 장중에 엘지(LG)그룹을 제치고 대기업 집단 순위 3위에 올랐다.
17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을 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대차그룹 상장사(12개)의 시가총액(코스피+코스닥)은 총 157조3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LG그룹 시가총액이 186조원, 현대차그룹이 133조원이었는데 순위가 역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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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주가가 급등하면서 현대차그룹 시가총액이 장중에 엘지(LG)그룹을 제치고 대기업 집단 순위 3위에 올랐다.
17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을 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대차그룹 상장사(12개)의 시가총액(코스피+코스닥)은 총 157조3600억원으로 집계됐다. LG그룹 상장사(11개)의 시가총액(156조2940억원)보다 앞섰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LG그룹 시가총액이 186조원, 현대차그룹이 133조원이었는데 순위가 역전된 것이다. LG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삼성그룹에 이어 시가총액 순위 2위였으나, 올해 들어 SK그룹에 이어 현대차그룹에도 밀리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현대차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에 전일 대비 6.3% 급등한 28만5000원까지 올랐다. 기아도 전일 대비 4.1% 오른 12만7800원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현대차는 이날 현대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시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크게 뛰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이 현지에서 상장하면 현대차 시가총액이 10조원가량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11시 현재 주요 그룹별 시가총액을 보면, 삼성(상장 17개)은 653조9430억원(시가총액 비중 37.97%), 에스케이(SK·상장 20개) 240조7230억원(비중 13.98%), 현대자동차(상장 12개) 157조3600억원(비중 9.14%), LG(상장 11개) 156조2940억원(비중 9.07%)이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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