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안병훈, 파리 올림픽 출전권 따내…임성재·김시우도 세계랭킹 하락 [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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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주형(21), 안병훈(32), 임성재(25), 김시우(28)가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제124회 US오픈(총상금 2,150만달러)에 출전한 결과 세계랭킹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김주형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계단 하락한 26위가 됐다.
이로써 김주형과 안병훈이 올해 열리는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에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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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주형(21), 안병훈(32), 임성재(25), 김시우(28)가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제124회 US오픈(총상금 2,150만달러)에 출전한 결과 세계랭킹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김주형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계단 하락한 26위가 됐다.
안병훈 역시 1주일 전보다 4계단 밀린 세계 27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도 세계 30위에서 34위로 내려왔고, 김시우는 세계 45위에서 46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오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0) 2번 코스에서 끝난 US오픈에서 김주형은 공동 26위를 기록,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시우는 공동 32위로 마쳤고, 안병훈과 임성재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로써 김주형과 안병훈이 올해 열리는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에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파리 올림픽은 도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남자골프 종목에 60명이 출전하며,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한 6월 17일자 올림픽 골프랭킹(OGR)으로 남자 선수의 출전 자격이 정해진다.
세계랭킹 16위부터 59위까지의 선수들은 대륙별 할당량을 고려해 각국에 최대 2장의 출전권이 배분되는데, 한국도 여기에 해당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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