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구민과 함께 르네상스 시대 이끌겠다"

김준호 2024. 6. 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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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17일 "민선 8기 후반기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역동적으로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민선 8기 전반기 결산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성과와 함께 후반기 구정 비전·전략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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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남은 2년 구정 이끌 비전·전략 발표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촬영 김준범]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17일 "민선 8기 후반기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역동적으로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민선 8기 전반기 결산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성과와 함께 후반기 구정 비전·전략을 설명했다.

박 청장은 "지난 2년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발전과 변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경제, 교육, 도시, 복지, 문화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주요 성과로 대전도시철도1호선 식장산역 신설, 20만㎡(6만1천평) 장미정원 조성, 삼정지구 산업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16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마친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19년 만에 신설이 확정된 천동중학교, 경제효과 66억원의 대전 동구동락 축제, 상수원보호구역 내 150㎡ 영업 면적 확대 입법예고 등도 성과로 꼽았다.

민선 8기 후반기에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아카데미와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전역세권을 지역의 새로운 혁신 성장 거점으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 청장은 "대전의 출발점이었던 동구에서 기적이 시작되고,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일들이 지난 2년 동안 현실이 됐다"며 "남은 2년간 동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혁신도시,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예술도시,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도시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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