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도 에코프로비엠 목표가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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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에 이어 유진투자증권에서도 에코프로비엠의 목표가로 15만원을 제시했다.
17일 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으로 '매도'를 유지했다.
지난달 28일 하이투자증권이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정하고 투자의견으로 '매도'로 하향한 바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0.55% 떨어진 19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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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으로 ‘매도’를 유지했다.
지난달 28일 하이투자증권이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정하고 투자의견으로 ‘매도’로 하향한 바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0.55% 떨어진 19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을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정책 후퇴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전기차 지원정책 후퇴 기조 속에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감속 국면에 들어섰다고 봤다.
한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판매가 감소해 에코프로비엠의 2024~2030년 양극재 판매 추정치를 약 15% 하향한다”며 “EU의 보수화된 정치 지형, 바이든 정부에서 행한 연비규제 약화로 중장기 전기차 전망이 후퇴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당선 여부와 무관하게 전기차 시장이 축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전망이 후퇴하고 있으나 국내 일부 소재업체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며 “이 종목들은 EU 와 미국의 전기차 정책이 지속 강화된다는 2년 전의 가정하에서 거래되는 중”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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