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효리야” 딸 위한 엄마표 발 마사지…이효리 “오글거려”
서형우 기자 2024. 6. 17. 11:21
이효리의 엄마가 온종일 여행하느라 지친 딸의 발을 씻겨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이효리의 엄마는 딸에게 족욕을 해줬다.
이효리는 자신의 발을 깨끗이 닦아주려는 엄마에게 “안 닦아줘도 돼, 엄마”라고 했지만, 엄마는 “닦아줘야지 오늘도. 며칠이나 같이 있는다고”라고 말했다.
이날 엄마는 이효리의 발을 구석구석 씻겨줬다. 그러면서 엄마는 “수고한 이 발 오늘도 고맙다. 꽃길만 걸어라”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엄마의 말이 민망한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효리는 “오글거린다”고 했지만, 엄마는 “그런 것도 받아버릇 해야지. 습관이 돼야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거야”라고 했다.
이효리는 “어렸을 때 들어봤어야 하지”라며 이유를 설명하자 엄마는 “지금이라고 들어봐. 사랑한다 효리야”라며 더 큰 애정 표현으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효리 엄마, 전기순이 출연하는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JTBC에서 볼 수 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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