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관문 ‘서울역 일대’, 교통·문화 중심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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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관문인 서울역 일대가 교통·문화의 중심지이자 매력 공간으로 대변신한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를 '광화문~용산~한강'과 함께 국가 상징축을 잇는 서울의 중심공간으로 재편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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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상징축 잇는 중심공간
철도 지하화 사업 등 연계
이달 중 용역 입찰공고
내년 종합개발계획 마무리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를 ‘광화문~용산~한강’과 함께 국가 상징축을 잇는 서울의 중심공간으로 재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달 ‘서울역 일대 공간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 입찰공고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하고, 내년 중 전체 사업에 대한 일정과 구체적 계획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마스터 플랜에 공간의 단절을 뛰어넘은 시민 중심 공간 조성, 입체적이고 편리한 교통 환승 체계 구축, 역사적 상징성을 담은 국가 중앙역으로의 위상 정립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역 광장 확대, 주변 보행 체계 개편과 함께 서울역~남산·광화문~한강 보행 녹지축 조성, 주변 일대 개발사업과 연계한 공간 변화, 그리고 철도지하화와 연계한 복합도시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역 일대 개발은 다양한 기관이 연계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과 함께 협의해 공간개선 계획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서울시,국토부,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국가상징공간 조성을 위한관계기관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역 일대를 교통·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하는 건 이 사업의 일환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역 일대는서울의 얼굴이자 관문으로 매우 중요한 상징성이 있지만 그동안 각종 불편함은 물론 경관 등 개선점이 산적해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가중앙역 위상에 맞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조성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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