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안아준 中 골키퍼 "이겨서 미안하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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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눈물을 달래준 중국 골키퍼 왕 다레이가 "그 친구가 이겨서 미안하다고 말하더라"며 농담을 건넸다.
16일 중국 골키퍼 왕달레이는 자신의 SNS에 "그냥 손흥민은 다가와서 우리가 이겨서 중국 애들아 미안하다고 말하더라"고 농담을 던졌다.
자신의 개인 SNS에 "손흥민이 대체 경기가 끝나고 무슨 말을 건넸냐"는 질문에 대해 왕달레이는 "손흥민이 다가와서 이겨서 중국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나를 달랬다"고 장난스럽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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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손흥민이 눈물을 달래준 중국 골키퍼 왕 다레이가 "그 친구가 이겨서 미안하다고 말하더라"며 농담을 건넸다.
16일 중국 골키퍼 왕달레이는 자신의 SNS에 "그냥 손흥민은 다가와서 우리가 이겨서 중국 애들아 미안하다고 말하더라"고 농담을 던졌다.
손흥민과 한국-중국전이 끝나고 나눈 대화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은 것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을 1-0으로 이겼다.
그러자 1989년생 왕달레이는 한국전이 끝나고 손흥민에게 안겨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왕달레이는 탈락을 직감했기 때문에 눈물을 보였지만 손흥민이 다가가서 무엇인가 말을 건네면서 위로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직후 경기에서 태국이 3-1 승리에 그치면서 중국이 극적으로 살아남게 됐다.
자신의 개인 SNS에 "손흥민이 대체 경기가 끝나고 무슨 말을 건넸냐"는 질문에 대해 왕달레이는 "손흥민이 다가와서 이겨서 중국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나를 달랬다"고 장난스럽게 답변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무려 6회의 드리블 성공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드리블로 중국 수비진을 공포에 떨게 했다. 하지만 중국 팬들의 분노로 손흥민은 욕설과 야유에 시달려야 했다.
한국 홈에서 열린 경기임에도 중국 팬들은 욕설을 퍼부으며 손흥민을 자극했다. 손흥민은 전반 막판 중국 팬들을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지난 11월 3-0 승리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황선홍 감독, 김도훈 감독 등 3명의 감독으로 2차 예선을 치르면서 승점 16이라는 성적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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