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호주대사에 심승섭 전 해군총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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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중도하차로 공석이 된 주호주 대사에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1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심 전 총장을 호주 대사에 임명하는 방안을 놓고 정부 내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이종섭 전 장관이 호주 대사에 임명됐지만,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외압 의혹 수사로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진 사실이 알려지며 2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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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중도하차로 공석이 된 주호주 대사에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1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심 전 총장을 호주 대사에 임명하는 방안을 놓고 정부 내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심 전 총장은 해군사관학교 39기로 해군 7기동전단장과 1함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해군참모총장을 지냈고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앞서 이종섭 전 장관이 호주 대사에 임명됐지만,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외압 의혹 수사로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진 사실이 알려지며 2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정부가 호주 대사에 군 출신을 중용하려는 것은 호주가 방위산업 수출의 주요 대상국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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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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