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혁신 아이콘" 이광형 KAIST 총장, 몬트리올대 명예박사 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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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분야 최고 석학인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총장이 북미 프랑스어권 일류대학인 캐나다 몬트리올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7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이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은 현지 시각 15일 폴리테크니크 몬트리올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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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석학인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총장이 북미 프랑스어권 일류대학인 캐나다 몬트리올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창의적 발상과 개혁성과를 인정 받았다.
17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이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은 현지 시각 15일 폴리테크니크 몬트리올서 진행됐다. 이곳은 몬트리올대 부속 대학이자 캐나다 최대의 공학 교육·연구기관인데 이번 학위 수여를 추천했다.
이 총장은 컴퓨터 과학, 생물학, 나노기술 등을 종합한 다학제적 연구 개척, 미래 전략 수립 등 공로가 인정됐다.
또 그는 국내 1세대 벤처 창업가들이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준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이런 업적에 이 총장은 앞서 국민훈장 동백장 등 다수의 국내 훈장과 표창을 받았으며 2003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를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는 "자신의 PC를 해킹해보라"는 시험문제 등 후학 양성에 있어 창의성과 혁신을 강조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모드 코헨 폴리테크니크 몬트리올 총장은 "이 총장의 총체적이고 다학제적이며 미래지향적 비전은 폴리테크니크 몬트리올이 추구하는 것과 결이 같다"며 "그간의 활동으로 미래 세대에 헌신한 것을 보답하고자 이번 학위를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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