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이재명, 정상적 판단력 잃어"…김기현 "이(李)완견이냐"

정태진 2024. 6. 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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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친명계 의원들은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감정이 격해지면서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은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언론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심히 왜곡 조작하고 있다'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옹호하기 위해 민주당 친명계가 나서고 이재명 방탄을 위해 민주당 법사위가 나서고 있다"며 "이게 정상적인 국회 모습이고 정상적인 공당이라고 부를 수 있겠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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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대표 지지자, 광신자들의 준동"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친명계 의원들은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감정이 격해지면서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은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언론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심히 왜곡 조작하고 있다'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옹호하기 위해 민주당 친명계가 나서고 이재명 방탄을 위해 민주당 법사위가 나서고 있다"며 "이게 정상적인 국회 모습이고 정상적인 공당이라고 부를 수 있겠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지자들은 판사 탄핵 운동을 벌이고 친명계 의원들은 이재명 옹호에 나서고 민주당 법사위는 사법부를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이 모습이 민주당이 장악한 대한민국 국회의 현주소이자 이재명으로 시작해 이재명으로 끝나는 민주당의 실태"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추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언론은) 검찰 애완견 발언은 국회 제1당대표 입에 담아서는 안 될 극언"이라며 "지금 이 모든 일련의 발언들은 재판으로 진실이 드러나고 언론 보도로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라 지적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오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이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1심 재판을 맡은 신진우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는 보도를 봤다"며 "'이재명은 무오류, 이재명은 무조건 무죄'라는 교리를 가진 사이비 종교 광신자 같은 자들의 준동이자, 3권분립의 민주주의 정신을 무너뜨리려는 자들의 광란의 춤"이라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팬클럽은 이재명의 애완견인 '이(李)완견'입니까? 아니면 이재명 대표에 맹종하는 ‘이(李)레기'입니까?"라며 "이재명 대표는 이들의 무법한 행패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으시기 바란다"고 꼬집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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