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뚜껑 열자마자 마주친 '정체'…"소름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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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변기 안에 쥐가 있는 모습이 온라인에 게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스코틀랜드 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고반힐에 사는 여성은 최근 변기 뚜껑을 열자마자 깜짝 놀랐다.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여성이 변기 뚜껑을 닫자 쥐는 뛰어오르며 안에서 발버둥 쳤다.
여성은 "쥐가 동네 뒷골목에 높이 쌓인 쓰레기 봉지를 뒤지다가 하수구를 통해 변기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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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화장실 변기 안에 쥐가 있는 모습이 온라인에 게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스코틀랜드 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고반힐에 사는 여성은 최근 변기 뚜껑을 열자마자 깜짝 놀랐다.
변기에 커다란 쥐 한 마리가 있었던 것.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여성이 변기 뚜껑을 닫자 쥐는 뛰어오르며 안에서 발버둥 쳤다.
벽돌까지 올려놓고 필사적으로 막으며 여성과 딸은 시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여성은 "변기 물을 내리려다가 배수관에 끼어 변기가 고장날 것 같아 그대로 가둬두기로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고 4시간 만에 도착한 해충 통제 담당자는 결국 쥐를 화장실에서 끌어내어 집 밖으로 내보냈다. 이후 이웃 주민이 쥐를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쥐가 동네 뒷골목에 높이 쌓인 쓰레기 봉지를 뒤지다가 하수구를 통해 변기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물렸으면 어쩔 뻔했나?", "소름이 돋는다", "4시간 동안 얼마나 공포스러웠을까"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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