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황찬성, 겉바속촉 '국민 남동생'…연기 매력 포텐 터졌다

장진리 기자 2024. 6. 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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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찬성이 '국민 남동생'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는 노영민(황찬성)이 누나 노영원(김희선)과 함께 이세나(연우)의 과거 행적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세나가 영원의 가족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민은 "우리 누나 인생은 왜 이렇게 험하냐"라고 푸념 섞인 말을 내뱉으면서도 영원을 돕기 위해 14년 전 이세나 가족에게 일어났던 화재 사건에 대한 진실을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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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찬성. 제공| MBC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황찬성이 '국민 남동생'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는 노영민(황찬성)이 누나 노영원(김희선)과 함께 이세나(연우)의 과거 행적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민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만나러 온 병원에서 영원에 대한 원망을 표출했다. 최고면(권해효)이 아버지의 죽음에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누나가 이해되지 않았던 것. 동시에 자신과 어머니를 위해 희생할 수 밖에 없었던 누나의 상황을 알기에 복잡한 심경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세나가 영원의 가족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민은 "우리 누나 인생은 왜 이렇게 험하냐"라고 푸념 섞인 말을 내뱉으면서도 영원을 돕기 위해 14년 전 이세나 가족에게 일어났던 화재 사건에 대한 진실을 찾아 나섰다.

영민의 재치로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차형사가 화재의 원인을 방화라고 생각하며 유난히 이 사건에 집착했다는 것을 듣게 되고, 승재의 도움을 받아 현재 그가 운영하고 있는 사슴농장을 찾아냈다.

영민과 영원은 그를 설득한 끝에 이세나가 일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가 아니었다는 점과 또 다른 생존자인 그의 언니가 있는 곳을 알아냈다.

황찬성은 겉으로는 허당기 가득한 철부지지만 하나뿐인 누나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는 노영민을 연기하며 한층 더 깊고 풍성해진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때로는 얄밉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남동생 역할을 천연덕스럽게 그려내며 김희선과의 남매 케미스트리로 극의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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