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환경분야 최대 국제학술대회, 2026년 한국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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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UN) 40여 개 회원국 250명이 참가하는 우주환경 분야 학술행사가 2026년 한국에서 열린다.
우주항공청 소속 우주환경센터는 2022년부터 한국천문연구원 및 서울관광재단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6년 이 행사 유치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우주환경분야 연구자를 비롯해 UNOOSA 사무총장 및 각 국의 우주환경기관 수장 등이 참석해 우주환경 기술 발전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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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UN) 40여 개 회원국 250명이 참가하는 우주환경 분야 학술행사가 2026년 한국에서 열린다.
우주항공청은 14일 독일 노이스트렐리츠에서 폐막한 '2024년 UN 국제우주환경 학술행사(이하 ISWI)에서 2026년에 열리는 제13회 UN ISWI 개최국으로 한국이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우주항공청 소속 우주환경센터는 2022년부터 한국천문연구원 및 서울관광재단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6년 이 행사 유치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ISWI는 UN우주공간평화이용위원회(COPUOS)와 UN우주업무사무국(UNOOSA) 주도로 설립됐다. 2009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우주환경분야 연구자를 비롯해 UNOOSA 사무총장 및 각 국의 우주환경기관 수장 등이 참석해 우주환경 기술 발전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에 한국이 유치한 ISWI는 2026년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서울에서 ‘태양활동 극대기-국제사회의 대응’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이어지는 태양활동 극대기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 공유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우주전파재난에 대비한 대응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나현준 우주항공청 우주환경센터장은 “2026 국제연합 국제우주환경학술행사를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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