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뉴질랜드·파라과이 등 신시장 개척…SUV 앞세워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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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003620)(KGM)가 뉴질랜드, 파라과이 등 아시아·태평양·중남미 신흥 시장에 진출했다.
KGM 관계자는 "올 3월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론칭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시장 등 신제품 론칭 및 판매 확대를 통해 지난 5월까지의 누계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 보다 26%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 대한 신제품 론칭과 신흥시장 공략 및 현지대리점과의 협력 강화 그리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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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에서도 브랜드 론칭 행사
SUV 경쟁력 앞세워 수출 확대 모색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003620)(KGM)가 뉴질랜드, 파라과이 등 아시아·태평양·중남미 신흥 시장에 진출했다. 신차를 론칭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남반구 최대 규모 농업 박람회로 통신, IT,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군의 회사가 모두 참여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불린다. 매년 10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인다.
파라과이는 신차 시장이 성숙하지는 않았으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비중이 지난해 상반기 기준 48%에 이르는 SUV 중심 시장이다. KGM에게는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일 수밖에 없는 셈이다.
현지에서는 이날 론칭한 토레스뿐만 아니라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다양한 SUV 차종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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