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EPL에서 다시 만나요'...토트넘 홋스퍼 '최악의 유리몸 DF' 영입 고려하는 웨스트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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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잦은 부상으로 팀에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던 라이언 세세뇽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2019년 여름 2,700만 유로(한화 약 398억 원)를 들여 세세뇽을 전격 영입했다.
토트넘은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세세뇽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세세뇽이 토트넘을 떠나도 EPL에 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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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잦은 부상으로 팀에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던 라이언 세세뇽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세세뇽과 계약하기 위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세세뇽은 풀럼 시절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선수다. 그는 2017/18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46경기 15골 6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풀럼의 1부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선을 보였던 2018/19시즌 세세뇽은 공식전 38경기 2골 6도움을 올렸다.
세세뇽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구단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2019년 여름 2,700만 유로(한화 약 398억 원)를 들여 세세뇽을 전격 영입했다. 세세뇽이 당시 만 19세에 불과했던 걸 감안하면 큰 금액이었다.
기대와 달리 세세뇽은 토트넘에서 꽃을 피우지 못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자주 부상으로 쓰러져 경기에 거의 나오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잠시 주전 윙백으로 뛰었지만 부상이 다시 한번 발목을 잡았다. 세세뇽은 2022/23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2023/24시즌에도 부상 악령은 이어졌다. 세세뇽은 햄스트링 수술을 받아 프리 시즌에 참가하지 못했고 전반기를 통째로 날렸다. 그는 지난 1월 번리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복귀했지만 또 다시 햄스트링을 다쳐 시즌 아웃됐다.
토트넘은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세세뇽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곧 자유 계약 신분이 될 세세뇽을 노리는 구단은 웨스트햄이다.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에 의하면 웨스트햄은 세세뇽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세세뇽이 토트넘을 떠나도 EPL에 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라이언 세세뇽 SNS/게티이미지코리아
-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웨스트햄이 세세뇽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
- 세세뇽은 한때 잉글랜드의 기대주였지만 부상으로 꽃을 피우지 못함
- 세세뇽은 여름에 자유 계약 신분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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