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체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 영입[오피셜]
배재흥 기자 2024. 6. 17. 10:46
한화는 17일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라이언 와이스(28)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6주이며 총액은 계약금 1만2000달러, 연봉 4만8000달러, 인센티브 4만달러 등 10만달러다.
신장 193㎝의 우완 정통파 투수인 와이스는 시속 150㎞대 빠른 공과 140㎞ 후반대 싱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진다.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132경기(선발 47경기)에 등판해 17승14패 평균자책 4.88의 성적을 거뒀다.
삼진 294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106개를 내줘 삼진/볼넷 비율(2.79)이 준수한 편이다.
지난해엔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고, 최근엔 미국 독립리그에서 활약했다.
와이스는 “한화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멋진 팬들과 함께하는 훌륭한 팀에 기여하고 싶다”며 “야구장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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