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 중거리슛' 대구FC 장성원, 5월 K리그 '이달의 골' 수상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든 프로축구 대구FC의 장성원이 2024시즌 5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K리그1 10∼15라운드 6경기에서 장성원과 양민혁(강원)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장성원이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동원F&B가 후원하는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놓고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14라운드 강원FC전 후반 30분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오른발 중거리 강슛을 차 1-1을 만드는 득점을 성공한 장성원은 4천622표를 받아 양민혁(2천588표)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장성원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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