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출시 임박 ‘로터스 에메야’, 獨 충전 테스트서 ‘14분에 80% 충전’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6.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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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는 국내 출시를 앞둔 에메야가 독일 급속 충전 테스트에서 전기차(BEV) 중 가장 빠른 충전 기록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에메야는 메르세데스-벤츠 EQS, BMW i7, 테슬라 모델Y,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기아 EV9,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니오 ET5, BYD 아토3 등 글로벌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 가장 빠른 충전 EV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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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출시 임박 ‘로터스 에메야’, 獨 충전 테스트서 ‘14분에 80% 충전’ [사진제공=로터스코리아]
로터스는 국내 출시를 앞둔 에메야가 독일 급속 충전 테스트에서 전기차(BEV) 중 가장 빠른 충전 기록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급속 충전 테스트는 최근 ‘2023 아시아 P3 충전 지수’를 발표한 독일의 자동차 컨설팅 기업인 P3그룹이 진행했다.

로터스 에메야는 2028년까지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가 되겠다는 로터스의 비전에 따라 개발된 전기 하이퍼 GT 모델이다. 에메야는 메르세데스-벤츠 EQS, BMW i7, 테슬라 모델Y,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기아 EV9,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니오 ET5, BYD 아토3 등 글로벌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 가장 빠른 충전 EV로 1위를 차지했다.

韓 출시 임박 ‘로터스 에메야’, 獨 충전 테스트서 ‘14분에 80% 충전’ [사진제공=로터스코리아]
로터스 에메야는 400kW(600A 가능) DC 초급속 충전기를 사용해 14분 만에 전력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에메야는 402kW의 최대 충전 전력에 도달했고, 331Kw의 평균 충전 전력에 도달하며 다른 전기차의 최대 충전 전력에 비해 월등한 수치를 보였다.

아울러 18.7kWh/100km의 WLTC 기준 효율과 합산할 경우 충전 시작 후 10분 안에 최장 310km를, 20분 안에는 최장 458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에 확인됐다고 로터스는 전했다.

한편 에메야는 오는 3분기에 영국을 포함한 유럽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유럽권과 함께 주요 시장으로 평가받는 한국 시장은 올 하반기 정식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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