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올랐나"…치솟은 분양가 숨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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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57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1.92% 하락했다.
또한 경기도는 평균 분양가가 633만6000원으로 전월(638만9000원) 대비 하락했지만 인천은 4월 551만2000원에서 지난달 552만7000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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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보다 13.98% 높아
대구, 한 달 만에 분양가 21% 급감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57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1.92% 하락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상승곡선을 그린 분양가는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3.98% 오른 수치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면적별로는 △60㎡ 이하 548만9000원 △60㎡ 초과 85㎡ 이하 553만2000원 △85㎡ 초과 102㎡ 이하 580만4000원 △102㎡ 초과 611만1000원을 기록했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가 있는 60㎡ 초과 85㎡ 이하 분양가는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그 외 면적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 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785만6000원으로 전월(789만원) 대비 0.43% 하락했고 서울은 1170만6000원으로 0.54% 하락했다. 두 지역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6.61%, 24.35% 상승했다. 또한 경기도는 평균 분양가가 633만6000원으로 전월(638만9000원) 대비 하락했지만 인천은 4월 551만2000원에서 지난달 552만7000원으로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 평균 분양가는 605만2000원으로 한달 만에 5.18% 감소했다. 대구가 726만2000원으로 전월(927만3000원) 대비 201만2000원(21.69%) 하락한 반면 부산(608만9000원)과 울산(541만5000원)은 분양가가 전월보다 상승했다. 기타 지방 평균 분양가는 441만8000원으로 전월 대비 0.02% 상승했다.
지난달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3712가구로 전년 동월(7213가구)대비 90%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수는 총 6272가구(서울 446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3463가구, 기타지방은 3977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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