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등 과학기술분야 비자발 실직자, 5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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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R&D) 등이 포함된 전문·과학 분야 비자발적 실직자가 전년 동기 대비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황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올해 국가 R&D 예산을 14.7% 삭감 편성하면서 그 여파가 연구 중단으로 이어지는 등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만들 과기계가 쑥대밭이 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하반기부터 예산 삭감의 폐해가 본격화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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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R&D) 등이 포함된 전문·과학 분야 비자발적 실직자가 전년 동기 대비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에 따르면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해 통계청 고용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월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비자발적 실직자는 2만 9603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2446명) 증가한 수치다.
비 지발적 실직자란 '직장의 휴업·폐업', '명예퇴직·조기퇴직·정리해고', '사업 부진 또는 일거리가 없어서' 등 노동시장 상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이다. 가사, 육아, 급여 불만족 등 자발적 이유로 일을 그만둔 사람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황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올해 국가 R&D 예산을 14.7% 삭감 편성하면서 그 여파가 연구 중단으로 이어지는 등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만들 과기계가 쑥대밭이 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하반기부터 예산 삭감의 폐해가 본격화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R&D 추경 등을 통해 긴급자금을 수혈하는 데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말 한마디에 삭감한 R&D 예산 복원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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