샀다 하면 '주르륵'…개미 사랑 '네이버·엔터주', 반등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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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종목 상위권에는 네이버(NAVER)와 엔터주가 자리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1월2일~6월13일)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는 네이버가 차지했다.
이달(6월3일~6월13일) 들어서도 개인 투자자들이 네이버를 1조5294억원어치 사들이며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올랐다.
개인 투자자들이 올해 꾸준히 순매수한 엔터 관련 업종도 주가 흐름이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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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종목 상위권에는 네이버(NAVER)와 엔터주가 자리했다. 이들 종목을 비롯해 상위 종목 10개 중 9개 종목의 주가가 부진했다. 하반기에는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1월2일~6월13일)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는 네이버가 차지했다. 개인은 이 기간 네이버를 1조9213억원어치 사들였다. 같은 기간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와 하이브도 각각 4위, 8위를 차지했다. 개인은 JYP엔터를 6267억원어치, 하이브를 3694억원어치 사들였다.
네이버는 개인 투자자들이 꾸준히 순매수하는 종목이다. 이달(6월3일~6월13일) 들어서도 개인 투자자들이 네이버를 1조5294억원어치 사들이며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올랐다.
올해 들어 네이버 주가는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달 12일에는 16만77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네이버 주가는 연초(1월2일·22만7500원)와 비교하면 25%, 지난해 8월7일 기록한 52주 최고가(24만1500원)와 비교하면 29% 빠졌다.
'라인 야후' 사태를 극복하지 못하면 주가 반등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2016년 이후 밸류에이션 최하단에서 거래 중이지만 단기 모멘텀은 부재하다"라며 "일본 불확실성은 라인 야후가 일본 정부에 보고서를 제출하는 다음 달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봤다.
개인 투자자들이 올해 꾸준히 순매수한 엔터 관련 업종도 주가 흐름이 부진하다.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4위를 기록한 JYP엔터는 이날 전일 대비 400원(0.69%) 5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는 올해 들어 43% 주가가 내린 상태다. 8위를 기록한 하이브 역시 올해 들어 17% 빠졌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하반기부터 엔터 업종이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전통적으로 아티스트 컴백이 많지 않은 분기였고 실적도 주춤해 지난달까지도 투자 센티멘털을 더욱 얼어붙게 했다"며 "하이브의 경우 상반기 민희진 이슈도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고 설명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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