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유진희 2024. 6. 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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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응급 환자 피해는 괜찮나"…환자단체, 서울대병원 휴진 규탄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단연)는 서울의대 교수들의 집단휴진 돌입과 관련해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정부 압박하는 도구로 쓰고 있다"고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환단연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목적 달성을 위해 무기한 전체 휴진이라는 선택을 꼭 했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정부를 압박하는 도구가 환자의 불안과 피해라면 그 어떤 이유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7037800530

집단휴진 철회 촉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7일 오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 조합원들이 집단휴진 철회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부터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2024.6.17 nowwego@yna.co.kr

■ "尹대통령 지지율 30.1%…10주 연속 30% 초반대"[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0주 연속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1%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1.4%포인트(p) 내린 수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6024300001

■ 이재명 "檢, 상식 어긋난 주장…이화영이 바보거나 정신 나갔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검찰이 자신을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기소한 데 대해 "증거고 뭐고 다 떠나서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상식에 어긋난 주장을 검찰이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 대표는 회의 종료 직전 추가 발언을 자청해 "이게 대한민국 검찰 공화국의 실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언론인 여러분께 묻고 싶다. 북한에 현금을 몇십억씩 주면 유엔 제재 위반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나"라며 "참여정부 대북 특사였던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가 그런 상식도 모르고 북한에 현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7036851001

■ 197년 만에 日서 돌아왔던 신윤복 그림 행방 묘연…"도난 추정"

약 197년 만에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와 주목받았던 혜원 신윤복(1758∼?)의 그림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1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신윤복의 '고사인물도'(故事人物圖)를 소장하고 있던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 측은 그림이 사라졌다며 최근 서울 종로구청에 신고를 했다. 고사인물도는 신화나 역사 속 인물에 얽힌 일화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일컫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7006100005

■ 검찰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의혹' 수사 착수…19일 고발인 조사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오는 19일 고발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검찰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배당됐던 김 여사 사건을 업무 부담과 수사 상황 등을 고려해 최근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로 재배당했는데, 사건을 넘겨받은 수사팀이 곧바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7035400004

■ '김여사 명품백' 최재영 목사, 명예훼손·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특정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총선을 앞둔 기간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 목사를 조사 중이다. 최 목사는 지난 3월 경기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김 여사를 함께 언급하며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7017500061

■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대단지'가 견인…송파구 헬리오시티 1위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 상위 10개 단지 중 9곳은 1천500가구 이상 대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국토교통부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 내 거래량 상위 10개 단지의 평균 가구 수는 4천340가구에 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7048500003

■ 쿠팡 '제재리스크' 계속…멤버십 눈속임·판촉비 전가 등 조사 중

쿠팡이 'PB 부당 우대' 의혹과 관련해 과징금 1천400억원과 법인 고발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받았지만, '제재 리스크'는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멤버십 중도해지 방해와 가격 인상 다크패턴 등 소비자 피해 의혹은 물론 판촉비용 전가와 '갑질' 등 하도급법·유통업법 위반 의혹 등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멤버십 계약 중도 해지 방해' 의혹과 관련해 쿠팡과 네이버, 마켓컬리 본사 등을 현장 조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6001700002

■ 스웨덴 싱크탱크 ""北 보유 핵탄두 30→50기…90기 조립 가능"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 수가 50기에 달해 1년 전보다 20기 늘어났으며, 조립 가능한 핵탄두 수는 90기에 이른다는 추산치가 나왔다.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16일(현지 시간) 공개한 2024년도 연감(SIPRI Yearbook)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1월 기준으로 핵탄두를 50기 보유해 1년 전보다 20기 늘린 것으로 추정됐다. SIPRI는 "북한이 현재 약 50기의 핵탄두를 조립했으며 총 90기의 핵탄두에 도달할 수 있는 충분한 핵분열 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7024600009

■ 코로나 백신, 10월부터 고위험군만 무료…일반인 '자부담'

그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됐던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이달 말 종료된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예방접종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만 무료로 지원된다. 접종을 원하는 일반인은 비용을 내고 맞으면 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70375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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