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스아이, 인트로바이오파마 인수완료…"사업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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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기업 더블유에스아이가 연매출 200억원 규모의 제약사 인트로바이오파마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더블유에스아이는 인트로바이오파마의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인트로바이오파마 인수를 통해 기존 의약품 유통에서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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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기업 더블유에스아이가 연매출 200억원 규모의 제약사 인트로바이오파마 인수를 완료했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인트로바이오파마 인수를 위한 잔금 지급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더블유에스아이는 인트로바이오파마 지분 67%를 약 188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더블유에스아이는 인트로바이오파마의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인트로바이오파마는 순환계 및 대사성 질환 분야에 강점을 가진 중소제약사다. 현재 149개 약품의 품목허가와 105개의 유통품목을 보유 중이다. 경기도 평택에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의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시설을 갖췄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인트로바이오파마 인수를 통해 기존 의약품 유통에서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블유에스아이가 보유한 영업력과 판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략이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인트로바이오파마와 함께 더블유에스아이의 약 400여개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의약품 제조사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트로바이오파마는 지난 14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박정섭 더블유에스아이 회장과 이윤석 더블유에스아이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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