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식물 한눈에'…세종수목원서 10월 12일까지 기획전시

이은파 2024. 6. 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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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7일 인문학 기획전시 '지중해 식물 이야기'를 이날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지중해온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중해 식물 이야기는 '지중해온실에서 즐기는 꽃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역사와 예술 속에 등장하는 지중해 지역의 대표 식물을 접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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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수목원 '지중해 식물 이야기' 기획전시 찾은 어린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7일 인문학 기획전시 '지중해 식물 이야기'를 이날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지중해온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중해 식물 이야기는 '지중해온실에서 즐기는 꽃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역사와 예술 속에 등장하는 지중해 지역의 대표 식물을 접해볼 수 있다.

특히 코린트 건축 양식의 기둥 장식인 아칸투스부터 그리스 수도 아테네 기적의 나무인 올리브나무, 반 고흐 그림 속 사이프러스 나무까지 지중해 식물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여름을 대표하는 식물인 수국, 아가판서스와 꽃꽂이 소재로 사랑받는 제라늄 등 다채로운 꽃들로 지중해온실을 가득 채웠다.

세종수목원 '지중해 식물 이야기' 기획전시 찾은 어린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지중해 정원의 매력을 즐기고, 지중해 식물들의 꽃말을 통해 꽃을 주고받는 의미와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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