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전기차 판매?…'최대 주행 720km' 마두산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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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한 자동차 수입사가 전기차를 수입해 판매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영상은 "마두산전기차자동차기술교류소는 해외의 유력한 전기자동차생산회사, 전기자동차봉사회사들과의 협력과 교류 밑에 전기자동차 수입과 판매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북한 마두산경제연합회가 BYD가 전기차를 수입했다면 이는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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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산경제연합회, 北서 전기차 유통 정황
중국 SNS 웨이보에 평양 전기차 소개된 바 있어
중국 BYD 자동차와 유사..수입 가능성 제기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운송수단 북한 수출 금지
영상에는 모두산 전기자동차라고 적힌 번호판을 단 전기차가 빗길을 달려 전시장에 도착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최대 주행거리는 720km라고 소개한다.
북한은 지난해 평양 화성거리에 ‘마두산 전기자동차 전시장’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도 전기차 수 대가 전시된 사진이 중국 SNS 웨이보에 올라왔는데 중국 전기차 1위 기업인 비야디(BYD)의 전기차로 추정됐다. 차종은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의 한과 유사해 보인다. 차의 전면과 후면 디자인에서 유사점을 볼 수 있다. BYD의 한은 2020년 테슬라 모델S를 겨냥해 출시한 전기차다.
만약 북한 마두산경제연합회가 BYD가 전기차를 수입했다면 이는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사치품에 해당하는 고가 차량뿐 아니라 모든 운송 수단은 유엔 대북제재 결의 1718호와 2094호에 따라 북한으로의 수출이나 이전이 금지돼 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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