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50대, 길가던 80대 덮쳐 모두 사망…"너무 억울"

유영규 기자 2024. 6. 17.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한 50대 남성이 아파트 입구를 나오던 80대 남성을 덮쳐 두 사람 모두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7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5일 오전 7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입구 부근에서 50대 A 씨가 아파트 추락해 80대 B 씨를 덮쳤습니다.

B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치료를 받다 16일 오후 끝내 숨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한 50대 남성이 아파트 입구를 나오던 80대 남성을 덮쳐 두 사람 모두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7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5일 오전 7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입구 부근에서 50대 A 씨가 아파트 추락해 80대 B 씨를 덮쳤습니다.

B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치료를 받다 16일 오후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 씨 유족은 "가해자가 죽어 공소권 없음 처리가 된다고 들었다"며 "유족 입장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숨져 공소권이 없어졌으며, B 씨 측에 대해서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사상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