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공고 일시 발표…기탁금 조정 논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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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새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와 관련 후보 등록 및 공고 일시 등이 17일 결정될 예정이다.
곽 수석대변인은 선관위에서 의결된 후 발표할 사항으로 전대 후보 등록 및 공고 일시 등을 예로 들었다.
앞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는 오는 20~23일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진행한 후 25일께 이를 확정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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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금 하향 조정 논의 가능성도 있어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의 새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와 관련 후보 등록 및 공고 일시 등이 17일 결정될 예정이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회의 과정에서 (성일종) 사무총장이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의결 사항 중 확정된 사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선관위에서 의결된 후 발표할 사항으로 전대 후보 등록 및 공고 일시 등을 예로 들었다. 또 "기탁금에 대한 부분도 선관위에서 논의될 것 같다"며 "현재 기탁금 제도가 당대표, 최고위원, 청년위원 (출마에 따라) 구별된 거 같은데 관련 논의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당대회 당시 기탁금 규모는 당 대표 후보는 9000만원, 최고위원은 4000만원, 청년최고위원은 1000만원으로 책정됐는데, 금전적 부담으로 인해 출마가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에 선관위가 하향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성 사무총장 역시 지난 14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아직 방향이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이 부분은 좀 낮춰야 될 거 아니냐라고 하는 의견을 한번 제시한 적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는 오는 20~23일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진행한 후 25일께 이를 확정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한동훈 전 국민의히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인사들 역시 이 기간 전으로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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