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세계 속 인간 드라마"…과학자가 전하는 가슴 울리는 따뜻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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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가슴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책이 출간됐다.
고베대학 이학부 지구과학과를 졸업했고, 도쿄대학 대학원 이학계 연구과에서 지구행성물리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후 2008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과학자의 시선으로 인간의 삶을 조망한 감성 미스터리 작품으로 "과학의 광채가 마음을 감싸주며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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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과학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가슴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지구과학 전문 연구자라는 다소 이색적인 이력을 지닌 소설가 이요하라 신이다. 고베대학 이학부 지구과학과를 졸업했고, 도쿄대학 대학원 이학계 연구과에서 지구행성물리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후 2008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주로 과학 지식을 도입한 미스터리나 서스펜스를 다뤄왔다.
이 작품은 2018년 일본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듬해 일본의 대표 문학상을 세 부문 수상하고 중쇄를 거듭하면서 작가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과학자의 시선으로 인간의 삶을 조망한 감성 미스터리 작품으로 "과학의 광채가 마음을 감싸주며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내용은 일곱 편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달까지 3킬로미터 △하늘에서 보낸 편지△암모나이트를 찾는 법△덴노지 하이에이터스△외계인의 식당△산을 잘게 쪼개다△새내기 후지산 등 과학의 무지갯빛 색채가 인간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이야기들이다.
이들 작품이 다루는 지구과학과 자연현상에 대한 이야기는 결코 허구나 픽션이 아니다. 우리가 지구나 자연과 만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그리고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문학이라는 형태로서 목소리를 낸다.
◇ 달까지 3킬로미터/ 이요하라 신 글/ 홍은주 옮김/ 비채/ 1만 7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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