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북동부 이번주 40도 넘는다…폭염경보 줄줄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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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 지역에 40도가 넘는 폭염이 예보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미국인 수백만 명이 '위험할 정도로 더운 날씨'에 직면했다며 여러 지역에 폭염경보와 주의보를 발신했다.
미국 NPR 등에 따르면 미시간·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 등에는 17일(현지시간)부터 5일 동안의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NWS는 17일부터 인디애나주 북동부와 펜실베이니아주 서부, 미시간주와 오하이오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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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번 주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 지역에 40도가 넘는 폭염이 예보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미국인 수백만 명이 '위험할 정도로 더운 날씨'에 직면했다며 여러 지역에 폭염경보와 주의보를 발신했다.
미국 NPR 등에 따르면 미시간·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 등에는 17일(현지시간)부터 5일 동안의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기상학자들은 열돔 현상에서 비롯한 무더위가 뉴욕과 워싱턴DC, 보스턴 등 동부 전역까지 뒤덮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열돔이란 대기권 중상층의 고기압이 반구 형태의 지붕을 만들어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현상을 말한다.
서늘한 편인 북동부 메인주 또한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관측됐다.
NWS는 17일부터 인디애나주 북동부와 펜실베이니아주 서부, 미시간주와 오하이오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체감 온도를 실제로 나타내는 열지수가 38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NWS는 이 지역 사람들에게 물을 충분히 마시고 태양을 피하고 에어컨이 설치된 방에 묵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운전자들은 아이들이나 애완동물을 사람 없는 자동차에 두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 분 내로 치명적인 온도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경우 20년 만의 최악 폭염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주 내내 디트로이트 또한 20년 만의 폭염이 돌아올 전망이다.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주지사는 나이가 지긋한 많은 이웃들의 상태를 주시해 달라"며 "앞으로 한 주 동안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매년 더위에 시달리다 숨진 이들의 숫자는 2021년에는 1602명이었다가 2023년에는 2302명으로 훌쩍 늘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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