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이 미야케 첫 협업 상품 나온다···뉴발란스와 컬래버

황동건 기자 2024. 6. 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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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뉴발란스와 손잡고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의 첫 협업 상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열린 이세이 미야케의 2024년 봄여름(SS) 시즌 파리컬렉션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 이번 협업 상품은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국내에선 이세이 미야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블랙과 화이트 컬러 상품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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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 통해 블랙·화이트 판매
이세이 미야케의 뉴발란스 협업 상품. 사진 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서울경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뉴발란스와 손잡고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의 첫 협업 상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열린 이세이 미야케의 2024년 봄여름(SS) 시즌 파리컬렉션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 이번 협업 상품은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세이 미야케의 디자이너 콘도 사토시는 올 봄여름 시즌 컬렉션 테마인 ‘자연스럽고 솔직한 형태’를 반영해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 ‘맨발’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되 가죽 소재와 신축성 있는 통통한 신발끈 등을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했다. 기능성 면에선 가볍고 편한 느낌을 주면서 신발의 접지력에 신경 썼다고 전해진다. 전체적으로 뉴발란스의 고전적 트레일 러닝 시리즈 모델인 ‘MT10O’에 새로움을 덧입혔다.

상품은 블랙·화이트·블루그린 색상으로 출시됐다. 국내에선 이세이 미야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블랙과 화이트 컬러 상품이 판매된다.

이세이 미야케는 동서양의 경계를 허문 디자인이 특징이다. 브랜드 론칭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한 장의 천’이라는 콘셉트에 초점을 두고 있다. 1971년 미국 뉴욕에 첫 컬렉션을 내놨고, 1973년 가을겨울(FW) 시즌부터는 파리패션위크에서 쇼를 선보였다. 사토시 콘도는 2020년 봄여름 이후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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