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 대표로 국회로 재입성할까?…與 지지층서 59%로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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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차기 당 대표감으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에서 당심을 80% 반영하기로 한 터라 이변 없이는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 현실화 할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 전 의원이 46%로 가장 높았고, 안 의원과 한 전 위원장이 10%로 같았다.
기존 '당원투표 100%'인 전당대회 규정을 '당원투표 80%·여론조사 20%'로 개정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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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나경원 2위 경쟁 치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차기 당 대표감으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에서 당심을 80% 반영하기로 한 터라 이변 없이는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 현실화 할 가능성이 커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17일 공개한 여론조사(뉴스1 의뢰, 14~15일 조사, 무선전화 인터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0.4%,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29%, 한 전 위원장이 2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이어 안철수 의원(10%), 나경원 의원(9%), 원희룡(6%)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재섭(2%) 의원, 윤상현(1%) 의원이 뒤를 이었다. '그 외 인물'은 1%였다. '없다'는 응답은 12%,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은 4%다.
유 전 의원이 전체 응답자층에서는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으나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층 중에서는 한 전 위원장이 59%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어 원 전 장관이 11%, 나 의원 10%, 안 의원 7%, 유 전 의원 6%로 뒤를 이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 전 의원이 46%로 가장 높았고, 안 의원과 한 전 위원장이 10%로 같았다.
중도 성향 지지층에서도 유 전 의원이 34%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한 전 위원장이 25%, 안 의원 9%, 나 의원 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13일 전당대회에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당원투표 100%'인 전당대회 규정을 '당원투표 80%·여론조사 20%'로 개정하기로 한 것이다.
오는 19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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