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부진에 네트워크사업부 700여명 인력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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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통신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네트워크사업부 인력 가운데 700여명을 타사업부로 재배치하는 인력 조정안을 확정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네트워크사업부의 국내 인력 4000명 중 20%를 차지하는 700명 가량을 타사업부로 전환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전환배치 희망자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인력이 타부서 이동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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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업부로 전환 배치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네트워크사업부의 국내 인력 4000명 중 20%를 차지하는 700명 가량을 타사업부로 전환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 통신시장의 침체로 실적 부진을 겪자 인력 조정 등 강도 높은 긴축 경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5월 전환배치 희망자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인력이 타부서 이동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난 2018년 무선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파견한 연구개발 직원들도 이번 인력조정을 통해 원대 복귀하게 된다.
최근 주요 통신장비 시장의 5G 장비 구축은 포화 상태에 이른 가운데 6G 전환에는 시간이 다소 걸리면서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은 3조7800억원으로 전년대비 29.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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