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 펄펄 끓는다…오늘 최고 기온 37도

정은지 특파원 2024. 6. 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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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의 기온이 최대 37도에 달할 전망이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 기상대는 전일 고온 오렌지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당국은 "최고 기온이 최대 37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위를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온도가 높은 상황에서는 야외 작업을 중단하고 야외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오렌지색 경보는 24시간 내 최고 기온이 37도로 상승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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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기상대, 고온 오렌지 경보 발령
베이징에서 기온이 40도를 넘어섰다. 2023.06.22.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의 기온이 최대 37도에 달할 전망이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 기상대는 전일 고온 오렌지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17~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평야 지역의 온도가 최대 37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베이징 기상당국은 지난 15일 올여름 들어 두 번째 고온 황색경보를 발령했었다.

기상당국은 "최고 기온이 최대 37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위를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온도가 높은 상황에서는 야외 작업을 중단하고 야외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기상학에서는 35도 이상을 '고온'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고온 경보를 노란색, 오렌지색, 적색 등 3단계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오렌지색 경보는 24시간 내 최고 기온이 37도로 상승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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