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꿔 왔던 일" 올림픽 출전 앞둔 '괴수' 엠비드의 기대…요키치와 맞대결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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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꿔 왔던 일."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올림픽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제 엠비드는 오는 7월에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엠비드는 "나는 너무 잘 지내고 있다. 이제 막 올림픽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부터 늘 꿈꿔왔던 일이었기 때문에 나에게 다가오는 올림픽 출전은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큰 일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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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꿈꿔 왔던 일."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올림픽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렸던 보스턴 셀틱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NBA 파이널 4차전.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엠비드는 현지 방송사 'ABC'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 현재 몸 상태와 2024 파리올림픽 출전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올 시즌 엠비드는 평균 33분 6초 동안 34.7점 11.0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39경기 출전에 그치며 아쉬운 한 시즌을 보냈다. 계속된 무릎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2년 연속 노렸던 MVP도 니콜라 요키치(덴버)에게 다시 내줘야 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공백 속에 타이리스 맥시가 분전하며 동부 컨퍼런스 7위(47승 35패)에 올랐지만, 1라운드에서 돌풍의 뉴욕 닉스를 만나 2승 4패로 결국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다.
이제 엠비드는 오는 7월에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미국 대표팀 예비명단에 포함된 엠비드는 출생국인 카메룬, 프랑스와 미국까지 복수 국적을 갖고 있었기에 그동안 고민을 해왔던 상황. 엠비드의 선택은 '드림팀' 미국이었다.
엠비드는 "나는 너무 잘 지내고 있다. 이제 막 올림픽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부터 늘 꿈꿔왔던 일이었기 때문에 나에게 다가오는 올림픽 출전은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큰 일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내린 모든 결정은 가족을 생각해 내린 결정이었다. 내 가족, 내 아들, 그리고 미국 같은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기회였다. 조국을 사랑하지만,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열린 2023 FIBA 농구월드컵에서 노메달이라는 수모를 겪은 미국. 명예 회복을 위해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란트(피닉스) 등 슈퍼스타들이 대거 나설 전망이다.
미국은 세르비아, 남수단공화국, 퀄리파잉 토너먼트 푸에르토리코 지역 승자와 함께 C조 배정됐다. 엠비드와 MVP를 놓고 경쟁했던 요키치 역시 세르비아 예비명단에 포함된 상태. 올림픽 무대에서 다시 한번 치열한 코트 위 전쟁을 앞두게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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