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주루방해 판정 관련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 추가 [공식발표]
김건호 기자 2024. 6. 17. 10:04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야수의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인한 주루방해 행위 여부가 18일 경기부터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에 추가된다.
KBO는 17일 "제3차 실행위원회에서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주자의 주로를 몸으로 막는 행위에 대한 규정 보완을 논의했으며, 수비하는 야수가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주자의 주로를 막는 경우 적극적으로 주루방해 판정을 내리기로 했다. 단, 명백한 아웃 타이밍 상황은 제외된다"고 밝혔다.
판정과 더불어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에도 추가되어, 누상에서 아웃, 세이프 비디오 판독 시 야수의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인한 주루방해 여부도 포함하기로 했다.
KBO는 이와 같은 실행위원회의 주루방해 판정 관련 결정 사항에 대해 각 구단에 안내를 마쳤으며 앞으로 선수 보호와 판정의 일관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규정 보완 등의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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