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상상 이상' 다이브 임우선 "이대로만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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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임우선이 대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에 만난 임우선은 "2023년 3월 창단 후 이렇게 큰 대회에 처음 참가해본다. 큰 대회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다. 승리하진 못했지만, 팀원들과 대회에서 합을 맞출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행복하다"라는 대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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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임우선이 대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이브는 16일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2 어셉과의 경기에서 25-31로 패했다.
1쿼터 임우선의 3점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다이브. 2쿼터엔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3쿼터엔 다시 리드를 챙겼다. 그러나 어셉에 연속 실점하며 승기를 잡을 순 없었다.
패배 속에서도 임우선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임우선은 내외곽에서 림을 조준하며, 경기 초반 팀이 리드를 챙기는 데 앞장섰다. 4쿼터에도 외곽에서 득점을 지원했지만, 연속 득점에 성공한 어셉의 분위기를 꺾진 못했다.
경기 후에 만난 임우선은 "2023년 3월 창단 후 이렇게 큰 대회에 처음 참가해본다. 큰 대회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다. 승리하진 못했지만, 팀원들과 대회에서 합을 맞출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행복하다"라는 대회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팀은 초보로 이뤄진 팀이다. 1~2개월 된 사람도 있고, 6개월 된 사람도 있다. 이제 맞춰가는 단계다. 눈 마주치고 픽앤롤에 성공할 때는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웃음).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며 팀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날 선보인 3점슛에 관해서는 "많이 쐈는데 에어볼이 나기도 했다. 연습을 더 많이 해서 다음엔 성공률을 높이겠다. 자아 성찰을 한 기회가 됐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임우선은 "대회가 상상 이상으로 너무 좋다. 식수는 물론, 의료 지원과 코트 상태도 굉장히 좋다. 더는 바랄 게 없다. 이대로만 쭉 개최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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